Storyteller

스토리텔러

 

Storyteller, CEO

김상아 대표 (바람)
Storyteller / Chief Executive Officer

현. 봄바람 대표이사
서강대 불어불문학 전공

홍익대 영상대학원 인터랙션디자인 수료
교수신문사 문화담당 기자, 전시기획자
제일기획 PR팀, 인터랙티브마케팅팀 차장
KOCCA 문화콘텐츠전문가과정 수료, LA연수
비욘드마케팅그룹 디지털 콘텐트 기획 팀장

뉴욕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ID10100),
런던국제광고제 WINNER (SAMSUNG DIGITALL EXPERIENCE),
WEBBY AWARDS WINNER(SK TELECOM MOMU) 외 국내외 주요 수상

 

 


Interview

Q: 봄바람에 대해 소개해 달라. 다른 회사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회사의 핵심경쟁력, 강점, 차별점은 무엇인가?

A: 봄바람의 슬로건이 ‘MOVE by STORY!’이고 ‘더불어 나답게’를 지향한다.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유발하는 에너지(=感動)원이다. 이야기는 행동의 에너지다. 사람의 마음까지 가는 최단 거리는 진실된 이야기다. 봄바람에서 함께하는 시간은 ‘일’과 ‘놀이’의 접점에 있다. 봄바람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지향한다.

인생에서 아주 많은 부분을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공유하고, 일은 삶의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일이 삶을 갉아 먹는 적이 되거나 단순히 밥벌이의 수단으로 견뎌야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일은 의미 있고 재미 있고 보람된 것이어야 한다.

봄바람이 회사로서 구성원들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재미있는 시간을 공유하며 그 시간을 통해 더불어 나답게 성장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함께 일했던 시간을 행복하게 기억하고 살아가는 에너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하나의 회사 구성원으로 일하지만, 구성원 모두가 ‘나답게’ 자기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자기만의 깊은 우물(든든한 뿌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래서 회사에서 개인이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성장하고 역동적으로 살아나면서 회사도 활기를 더하고 함께 성장하게 되는 조직을 지향하고 그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다.

 

Q: 스토리텔링 컴퍼니(스토리텔링 미디어그룹 봄바람)는 무얼 의미하는가?

A: 사람이든 기업이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유발해 스스로 존재감(아이덴티티)을 느끼고 싶어한다. 누구나 스스로 몰입하는 자기만의 이야기(자기만의 뿌리, 자기만의 깊은 우물)가 있으면 당당해진다. 스토리텔링 컴퍼니는 그 이야기를 발견하고 구성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한다. 어찌 보면 변호사와 같은 일이다. 이야기의 프레임을 짜고 설득하는 일을 한다는 면에서. 누구나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그 이야기가 복잡하고 어렵고 지루하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다. 그 이야기를 심플하고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하는 일이 스토리텔링 미디어그룹 봄바람에서 스토리텔러가 하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의 핵심 컨셉트를 잡는 일인데, 이것이 스토리텔링의 첫 단추이고 봄바람의 핵심역량이며 생명체의 DNA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핵심 컨셉트는 가장 적절한 미디어를 선택해 다양하게 표현되고 소통한다. 책이 되기도 하고 공간이 되기도 하고 어떤 행사가 되기도 하고 디지털을 통해 소통하기도 한다. 하나의 미디어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봄바람은 스토리텔링 미디어 그룹이다. 과거에는 미디어 중심으로 회사가 나뉘어졌지만, 이제는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제대로 꿰는 파트너로서 모든 미디어의 성격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컨셉트 빌더이자 스토리텔러로서의 기획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일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핵심 컨셉트는 없는 이야기를 근사하게 포장할 수 없다. 즉 알맹이와 포장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 누구의 마음도 움직일 수 없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스스로의 경험과 자산 속에 내재된 핵심적인 에너지를 ‘발견’하고 컨셉트를 잡고 콘텐츠로 구성하고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돕는 것이 스토리텔러의 역할이다.